어제(19일) 우리미래 중앙당, 서울시당, 부산시당에서는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고 김용균님 추모제에 참가했습니다. 
가장 멀리서 오신 부산시당 비상대책위원장 정기영님의 후기를 공유합니다. 
김용균법은 국회 통과가 되었지만, 아직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대책마련이 유가족들이 만족할 만한 수준으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계속 지켜보고 연대하겠습니다.

“고 김용균님 범국민 광화문 추모제에 다녀왔어요.

그 넓은 광장에 수 많은 사람들이 꽉 차있었어요. 날씨도 평소보다 따뜻해서 다행이였구요. 경찰분들이 설치해둔 안전구조물들이 길게 늘어서 있었고, 그 옆으로 각 지역에서 온 차들도 쭉 서있었어요. 헤아릴 수 없는 사람들이 김용균님을 추모하기 위해, 김용균님의 가족분들을 위로하기 위해, 가족분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주고 싶어서, 일하는 곳이 ‘안전’을 중요하게 생각해주는 곳이 되주길 바라면서 모였겠죠?

워낙 스피커도 많고 스크린도 많아서 정신이 없었는데요. 김용균님이 평소 좋아하시던 나얼의 ‘바람기억’과 함께 김용균님의 어릴 적 사진들이 나올 때는 목이 콱 메였었어요. 김용균님의 어머니도 하염없이 우시면서 준비해오신 글을 읽어주셨어요. 자식을 잃은 어머니의 마음이라는 건 어떤 마음일까요..

그래도 우리미래 중앙당과 서울시당에서 오신 많은 분들이 옆에 있어주셔서 고마운 마음이였어요.

우리나라는 일하는 곳에서 안전은 신경도 안써도 될만큼 안전한 곳이 언젠가는 될거예요. 그런 세상. 나중이 아니라, 이왕 된다면 지금 당장 되면 어떨까요? 오늘 광화문 모인 분들 중에 누군가는 어느 일자리에 사장님이실 수도 있고, 안전을 관리 감독하는 분이실 수도 있고, 위험한 곳에서 일하는 분이실 수도 있을 거예요. 혹은 미래에 일을 하게 되실 분도 계셨겠죠? 우리 모두가 지금 당장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해보았어요.

이번 한 주도, 오늘도 쉼 없이 달려 오시느라 수고 많으셨어요. 주말동안 편안한 휴식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 부산으로 돌아가는 기차 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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