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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청년의 정치참여 가로막는 진입장벽 낮추겠다"

뉴스
작성자
makeourfuture
작성일
2017-08-31 09:57
조회
32

"청년의 정치참여 가로막는 진입장벽 낮추겠다"


한 자리에 모임 5개 정당 청년들.. 2030정치참여 네트워크 발족 기자회견


[오마이뉴스박세미 기자] 2017.08.30 21:25

▲ 2030정치참여 네트워크 발족 기자회견 "대한민국 정치가 젊어집니다.
ⓒ 박세미
30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정의당, 우리미래 5개 정당의 청년들이 모여 '2030정치참여 네트워크' 발족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날 사회를 맡은 우리미래 공동대표 이성윤은 "어떻게 하면 더 많은 청년들이 의회에 진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정치를 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각 정당들의 청년들이 모여 발족하게 됐다"며 기자회견을 시작했다. 이어 "청년들의 정치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5개 정당의 청년들이 모인 것은 보기 드문 일이며 이것이 협치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정당발전위원회 위원은 "아직 한국사회에는 청년들이 정치에 참여하기 어렵게 만드는 여러 장애물들이 존재한다며 <2030정치참여네트워크>는 다섯 가지 청년의 정치참여를 위한 의제를 이야기하고 공론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선거권 연령 만 18세 ▲피선거권 연령 하향 조정 ▲비례와 지역 공천에서 청년의 적극적 배정 ▲공직선출자 기탁금 인하 ▲정당 내 청년부문 예산 확보

정혜연 정의당 청년부대표는 "실제로 공무원 시험에 응시 나이도, 군복무가 가능한 나이도, 자동차 운전면허시험 응시 나이도, 그리고 그 밖에 여러 의무에 관한 나이들도 모두 만 18세에서 시작한다. 정말 불합리하게도 딱 하나 선거권만이 만 19세부터 주어진다"며 만 18세에게 선거권을 부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2030정치참여 네트워크 기자회견
ⓒ 박세미
젊은정당 우리미래 김소희 대표는 "청년의 문제는 청년이 가장 잘 안다. 등록금을 고민하는 대학생, 청년실업률을 숙고하는 청년, 육아 문제를 걱정하는 이들로 구성된 의회가 꾸려졌을 때, 당사자들의 정치가 시작될 때 해결의 실마리가 보일 수 있다"며 "청년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다면 당사자 정치가 가능하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바른정당 나현덕 청년당원은 "과도하게 높게 측정된 기탁금은 청년들의 정치참여에 큰 장벽이다. 6470원으로 언제 국회의원 기탁금 1500백만 원을 모으냐"며 기탁금 인하를 요구했다. 또 "기탁금이 높을 수록 저소득층은 의회진출이 어려워진다"고 말했다.

국민의당 서울시당 장준성 청년위원장은 정당은 청년위원회에 자체예산을 배정할 것을 요구했다. 그는 "현 시점에 각 정당은 청년위원회에 극히 적은 예산배정으로 청년 스스로 기획하고 활동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렇게 모인 5개 정당은 "2018년 지방선거에서는 더 많은 청년들을 보고싶다"는 벅찬 구호와 함께 발족 기자회견을 마쳤다.

앞으로의 행동에 대한 질문에 <2030정치참여 네트워크>를 처음 제안한 우리미래 이성윤 공동대표는 "원내외 정당의 청년들, 청년단체와도 앞으로 연대하여 목소리를 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들의 행동이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기대가 된다.

▲  기자회견을 마치고 국회 앞에 선 5개정당 청년들.
ⓒ 박세미
기사 원문 링크 : http://v.media.daum.net/v/201708302125038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