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당(우리미래) 논평 139호] 홍콩은 39년 전 광주, 홍콩 민주화 시위를 지지합니다.

홍콩의 상황은 39년 전 광주의 모습이다. 지난 16일에는 홍콩 민주화 시위를 주도하는 민간인권전선 지미 샴 대표가 괴한의 쇠망치 공격을 받아 크게 다쳤다. 지난 1일에는 시위 도중 18세 남학생이 경찰이 쏜 실탄을 맞았으며, 지난달에는 시위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던 15세 여학생 천예린이 익사체로 발견되었다. 또한 중문대 재학생 소니아 응은 8월 31일에 시위에 참여했다가 체포된 후 경찰 수사 과정에서 성폭력을 당했다는 사실을 최근 폭로했다.

지미 샴 대표의 백색테러는 유신정권에 대항했던 장준하 선생님의 의문사가 떠오르며, 시위 도중 실탄을 맞은 18세 남학생과 여학생 천예린의 의문사에는 6.10항쟁의 도화선이 된 박종철과 이한열 열사가, 그리고 경찰의 성폭력을 폭로한 소니아 응의 모습에는 부천 성고문사건의 청년 권인숙이 떠오른다. 21세기에 공간을 바꾸어서 이루어지는 인권유린과 자유의 억압에 동시대 청년으로서 분노하며, 홍콩의 시민들의 고통에 공감한다.  

미래당은 홍콩시민들의 민주화운동을 지지함을 다시 한번 밝힌다. 인권과 자유는 인류가 성취한 돌이킬 수 없는 약속이기 때문이다. 이에, 시위 과정에서 일어난 폭력과 의문사에 대한 진상규명을 촉구하며, 죽음의 두려움을 넘어서 용감하게 시위에 나서는 홍콩의 청년들에게 큰 존경과 경의를 표한다.  

2019. 10. 17.

미래당 미래정치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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