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이 “KT 채용비리 사건은 정치적 의도에서 비롯된 사건”이라는 주장의 성명서를 내놨다. 자신이 정치적 프레임의 희생양이라는 말뿐, 검찰 조사를 통해 밝혀진 의혹들에 대해서는 일언반구하지 않았다. 전형적인 물타기 수법이다.

김성태 의원은 “이 사건에 ‘정치적 프레임’이 덧씌워지고 있다”고 주장하는데, 적반하장도 유분수다. 정치적 프레임을 덧씌운건 언론도, 노조도, 시민단체도 아닌 바로 김성태 의원 본인이다. 국민들은 검찰조사 과정에서 드러난 비상식적인 채용 과정 등 ‘객관적 사실’에 화가 나 있고 모두가 진실에 대해 궁금해하는데, 이에 대한 답변없이 정치적 의도를 운운하는 자는 아무리 눈 씻고 찾아봐도 김성태 의원 본인말고는 없다.

김성태 의원이 언급한 ‘정치적 프레임’의 진정한 희생양은 김성태 의원 자신이 아니라, 이러한 물타기 때문에 사회정의 수립이 더뎌지는 피해를 온전히 감수해야 하는 ‘열심히 살고 있는 국민들’ 이다. 우리 사회에 만연한 채용비리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책임자 처벌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지금, 김성태 의원은 ‘물타기’ 등으로 이 사건의 본질을 왜곡하여 사회정의를 바로 세우는 것을 방해말라.

김성태 의원이 아무리 궤변을 늘어놓아도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순 없고 개가 짖어도 기차는 간다. 이석채 전 KT 회장의 구속으로 KT 채용비리 수사에 속도가 붙기 시작했으니 다음은 김성태 의원에 대한 직접 조사가 될 것이다. 김성태 의원이 성명서처럼 당당하다면 숨어서 궤변을 늘어놓을 것이 아니라 당당하게 직접조사에 협조하라!

2019.05.02
미래당 미래정치연구소

로그인하세요.

또는    

계정 내용을 잊으셨나요 ?

Create Accou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