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이야기

“우리미래”를 유모차에 실었습니다 - 부산남구나선거구 손상우 구의원후보

기초의원
작성자
ourfuture
작성일
2018-06-04 13:18
조회
37
▲ 부산 남구 우리미래 손상우 구의원 후보의 원룸 선거사무소     © 이수경
 

*** 선거구 개혁안에서 4인 선거구였던 부산 남구 나 선거구는 다시 2인 선거구로 선거구 개혁안을 원안으로 돌려버린 선거구 중에 하나다. 4인 선거구제가 그대로 지켜졌다면 우리미래 손상우 후보에게도 더 큰 기회가 되었을 가능성이 있었던 이번 지방선거. 유권자들의 선택이 중요한 지역 중 하나이다.

 

우리미래 는 부산시민들에게 낯선 이름의 정당일 수 있다. 하지만 “청춘콘서트”를 기억하는 시민들은 꽤 많을 것이다. 청춘콘서트를 통해서 만난 사람들, 2012년에 청년당을 함께 했던 청년들이 함께 모여서 창당한 “우리미래”다. 손상우 후보는 2014년부터 이들과 함께했다고 한다. 시청 앞에서 함께 한 청춘콘서트를 함께 하면서 전국단위로 만나서 정당을 만들었고 손 후보의 당내 위치는 공동대변인이다.

 

“정치에 관한 관심은 예전부터 늘 있었습니다. 세금을 가지고, 우리의 돈을 가지고 기존 정치에서 많은 사람의 행복을 위해서 썼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습니다. 사회적 기업이나 기본소득에 관한 사회 활동을 하면서 제도적으로 변화를 가져오는 건 정치라는 생각이 들었고 결국 이러한 문제를 제도권 안으로 가지고 들어가려면, 정치권에 들어가야 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기존에 있던 정당들에서 청년들의 몫으로 정치력을 만드는 과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손상우 후보는 기존의 정당에서는 매력을 못 느꼈다고 말한다.

 

“공천을 받아서 그 힘으로 더 쉽게 진행을 하는 경우가 많지만, 그것을 어떤 기존에 있는 정당의 힘으로 하는 것보다 처음부터 우리의 힘으로 시작해보자.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거대정당에 들어가면 더 쉽지 않겠냐는 말을 들을 때마다, 우리가 뜻을 모아서 하는 일이라는 것에 더 큰 의미로 쓰이게 되었다고 한다.

 

“될 만한 곳에 들어가야지, 안 될 만한 곳에 왜 가느냐? 라는 말을 여러 번 들었습니다.”

 

“제가 36살인데 그런 말씀을 하시는 어르신들이 있었습니다. '첫술에 배부르려고 하지 마라' 정말 맞는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에서 이번에 공천받은 25세의 후보들에게는 그런 말씀 안 하시더라고요. 그런 말씀을 하실 때는 조금 서운합니다”

 

청년들이 이 사회에서 가지는 기회의 불공정성을 뒤늦게 깨닫고 일본으로 유학 생활을 떠났던 손 후보는 그곳에서 “저녁이 있는 생활”을 경험하며 우리 사회에도 소박한 여유를 청년들이 가졌으면 하는 바람을 말했다. 일본에서 3년간 생활하면서 소박한 여유와 일상이 없는 한국 사회의 현실을 다시 한번 고민해보았다고 한다.

 

“청년들이 몹시 어렵습니다. 하루하루 그런 불공평한 사회를 경험하면서 정치를 바꾸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몹시 어렵게 성장하지 않았지만, 사회의 부채의식을 점점 더 껴안게 되었습니다.”

 

“주변 어르신들이 '기본소득에 관한 이야기하지 마라, 표 떨어진다'라는 말씀을 해주실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청년들에게 국가가 든든한 “부모” 역할을 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태어나보니 이미 불공정한 사회인데 그런 처음 출발점에서 오는 불공평함을 국가가 해주면 좋지 않겠습니까? 국가가 부모 같은 역할, 이라고 하면 표현이 좀 그렇지만, 청년들에게 든든함을 주는 사회가 되면 좋겠습니다”

 

부산에서 현재 진보정당 단일후보로 후보 지지를 하는 상황에서 손상우 우리미래 후보는 들어가 있지 않았다.

 

“선거만 보면 진보정당 단일후보라고 하면 도움이 되겠지만 저희는 사회에서 말하는 진보, 보수의 프레임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저는 거부했습니다. 청년들의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목소리가 '진보', '보수'의 문제라고 나뉠 수가 있을까요?”
▲ 직장을 퇴근하고 선거사무소로 달려온 우리미래 당원들. 이들은 활기찬 힘을 사무소에 불어넣고 있었다     © 이수경
▲ 부산 남구 나선거구 - 우리미래 손상우 구의원 후보 선거사무소     © 이수경
현재 요양보호사로 일하고 있는 손상우 후보는 정당 활동을 하면서 기계로 대체될 수 없는 일 중 하나가 바로 요양보호사이며 가장 전망이 좋은 일이라고 말했다.

“내가 하는 일이 세상에서 중요한 일인가? 하는 질문을 많이 했었습니다. 그런데 이 요양보호사 일은 제가 밥을 하면 누군가가 바로 먹고, 제가 누군가를 씻기면 바로 그 사람이 쾌적함에 만족감을 느끼고 - 이렇게 바로바로 그 일이 정말 중요한 일임을 알 수 있잖아요. 정말 보람이 크고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남구에서 진짜 하고 싶은 일은 청년들에게 집을 만들어주고 싶습니다. 부산 남구에는 대학이 많습니다. 그리고 낡은 주택들도 많습니다. 그런 오래된 집 중에 청년들이 살 수 있는 거주지로. 그냥 스쳐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이 청년들이 나중에 이 남구를 떠올렸을 때, “우리 동네” “공동체” 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그런 지역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우리미래 부산 남구 손상우 선거사무소는 젊은 청년들이 활기를 불어넣고 있었다. 모두 열심히 다니는 직장에서 일이 끝나면 사무소로 달려와 선거운동을 자발적으로 하고 있었다. 손상우 후보의 선거사무소에는 금정산에서 유기되었다고 구조된 “까비”가 후보와 함께 매일 출근하고 있었다.

“이번에 처음 고양이 집사가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피가 여기저기 묻어있고 사람을 경계하고 눈도 아직 회복 중이지만 사람을 정말 좋아하는 고양이입니다.”
▲ 매일 선거사무소로 출근하는 고양이 까비는 선거사무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 이수경
▲ 2017년 금정산에서 발견된 유기묘 "까비"는 손상우 후보가 입양한 고양이다     © 이수경
 

“유모차에도 안전한 남구를 만들자”라는 걸 직접 보이기 위해서 유모차 유세를 하는 우리미래 손상우 구의원 캠프. 대연시장에서 유모차를 끌고 걷는 손상우 후보의 선거유세에 많은 상인이 호응을 보였다. “손에 손잡고”의 저작권을 가지고 있던 김문환 교수님이 작고하신 지 며칠 안 되는 상황에서 본 선거유세가 시작하던 금요일 자정 무렵, 김문환 교수님의 사모님이 직접 허락을 해주셨다고 한다. 대연시장에서 “손에 손잡고” 노래를 들으며 후보를 만나러 나오는 상인들도 눈에 띄었다.
“꼭 돼서 다시 와”

만나는 주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인사하는 후보는 시장 상인들의 호응이 있었다.

“어르신들을 설득해서 제가 진지하게 무언가를 하겠다고 알리기는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정말 진정으로 듣고 배우고 있습니다. 맞습니다. 제가 젊고 의욕이 넘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어르신들의 지혜가 필요합니다. 많이 알려주십시오”

인터뷰가 끝나갈 무렵, 중앙당 강주희 정책위원장이 사무소로 들어왔다. 청년이 하나하나 “천군만마”가 되어주는 우리미래 남구 손상우 선거사무소. 우리미래 후보들의 인기 있는 영상시리즈 '나뽑마”나 우리미래.kr을 검색해보면 우리미래의 홈페이지를 볼 수 있다.
▲ 유모차를 끌고 "손에 손잡고" 맞추어 손을 흔들며 시장유세중인 우리미래 손상우 후보캠프     © 이수경
▲ 시장유세중인 우리미래 손상우 구의원 후보 캠프     © 이수경
▲ 지역구에서 진지하게 구민들을 만나고 있는 우리미래 손상우 후보     © 이수경
▲ 뜨거운 열정의 선거사무원들이 선거활동을 적극적으로 벌이고 있다.     © 이수경
▲ "유모차"를 끄는 우리미래를 후원하는 것도 이들을 돕는 한 방법이 될 것이다.     © 이수경
 

출처 : http://www.amn.kr/sub_read.html?uid=314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