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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미래 특별논평] 기억하고 행동하겠습니다.

논평
작성자
makeourfuture
작성일
2018-04-16 11:22
조회
33


[우리미래 특별논평] 기억하고 행동하겠습니다.

1년 전 우리미래 창당대회 때 무대에서 세월호 이야기를 하며 울었다. 하염없이 눈물만 흘렸다. 절대 잊지 않겠다고 다짐을 하였다.

하지만, 세월호는 내 기억 속에서 희미해져갔다. 그때 무대에서 무슨 말을 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2014년 4월 16일 사고 당일 기억이 희미해진다.

4년 동안 차고 다녔던 세월호 리본 팔찌, 가방에 달고 다녔던 세월호 리본 뱃지, 핸드폰 케이스에 붙이고 다녔던 세월호 리본 스티커... 잊지 말자고 지니고 다녔던 세월호 기념품들을 다시 만져보며 진정으로 내가 기억하고 다짐하고 싶었는지 스스로에게 물어본다. - 우리미래 당직자의 일기 중에서

계절상으로는 봄이 찾아왔어도, 우리 마음속의 봄은 아직 오지 않았다. 4년 동안 세월호 진상 규명을 위해 수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진상 규명은 이제부터 '진짜' 시작이다.

진실을 찾기 위해 우리는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할 때이다. 다 같이 광화문광장에 모여 촛불을 드는 행동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속에서도 함께 촛불을 들었던 기억을 되새기며 제2의 세월호가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알아서 될 것이라는 사소한 무관심이 더 큰 피해를 낳을 수 있다. 이젠 우리가 직접 행동하고 움직이지 않으면 '변화'를 꿈꿀 수 없다는 걸 자각해야 한다.

세월호 4주기를 맞이해, 끝이 아닌 새로운 출발점이다. 무뎌졌던 세월호를 다시 기억하고 진상 규명을 될 수 있도록 행동하고 다짐한다.

2018.04.16
우리미래 미래정치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