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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청년임대주택은 혐오시설이 아니다”… 주민 반대에 청년들 행동 나서

보도자료
작성자
makeourfuture
작성일
2018-04-18 18:55
조회
362

“청년임대주택은 혐오시설이 아니다”… 주민 반대에 청년들 행동 나서
- 청년정당 우리미래 ‘빈민아파트’ 논란이 있었던 영등포 청년임대주택 부지 앞 기자회견



△ 청년정당 우리미래 우인철 서울시장 예비후보의 발언

최근 서울 곳곳에서 청년임대주택사업이 일부 주민의 반대 속에 무산될 위기에 처해있다. 주민들은 집값하락, 우범지대 및 슬럼화 우려, 일조권 침해 등 다양한 이유로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2가의 모 아파트에서는 청년임대주택을‘빈민아파트’라고 지칭하고, ‘지역의 이미지에 먹칠을 하는 5평짜리 임대아파트 결사반대’라는 현수막을 내걸고 사업진행을 하지 못하도록 지역여론을 형성하고 있다.

‘5평형 빈민아파트 신축 건’이라는 안내문 사진이 인터넷에 뜨자, 청년들은 댓글로 불만을 표출했다. “집값은 누가 올렸는데 왜 고통은 청년들이 받나?”, “값 좀 떨어지게 여기저기 더 많이 지었으면 좋겠습니다.”, “젊은이들 등쳐먹고 살아야 하는데 정부가 나서서 초치지 말라는 거군”, “청년들이 범죄자입니까?”, “학원 수입이 줄어드니 초등학교도 못 짓게 하시죠?”, “320가구라니 참 많이도 지어서 눈물이 난다.”

4월 18일 오후 14시, 청년정당 우리미래는 청년들의 불안을 야기하는 주거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빈민아파트 논란이 일었던 영등포구 당산동2가 아파트를 찾아가 “청년임대주택은 혐오시설이 아니다”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우리미래 우인철 서울시장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에서 ‘청년임대주택 사업의 차질 없는 진행을 서울시에 촉구하며, 일부 주민이 현수막 걸고 반대하면 사업이 주저앉는다는 비겁한 선례를 남겨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며, “서울에 이렇게 많은 아파트와 집들이 있어도 어디에도 내 집은 없었습니다. 150만원을 벌어 50만원을 월세로 부담하고 명목도 불확실한 관리비에 10만원을 더 부담하고 나면 남는 건 불안한 미래입니다. 이 땅에서 가장 가난하고 위험한 노동의 최전선에 내몰린 청년들을 위한 따뜻한 보금자리는 어디에도 없었습니다.”라며 청년들의 암울한 현실을 대변했다.


△ ‘집에 살고 싶다’피켓 퍼포먼스

이어서 청년임대주택 확대를 위한 ‘청년임대주택을 지켜라’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 내용으로는 아래와 같다.
▲청와대 20만 국민 청원을 통해 청년임대주택 정책시행과 난관에 대한 정부차원의 해결을 요구 ▲ 서울시장 면담을 통해 청년임대주택사업의 차질 없는 집행을 촉구하고 이에 대한 시장의 약속을 요구 ▲ 청년임대주택 정책의 집행을 위해 서울 곳곳의 청년임대주택 건설 현장에 조사단을 파견 ▲ 서울의 25개 구를 포함하여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에 청년임대주택 시행을 위한 조례재정을 촉구

기자회견 말미에 청년정당 우리미래는 서울의 모든 동 및 역세권으로 청년임대주택 사업을 전면 확대하는 ‘청년과 함께 사는 서울’ 을 정책으로 제안했다. 새로 짓게 되는 모든 주거건물에 청년임대주택을 일정 비율 이상 배정하고 서울시 25개 구청부지 및 424개 주민 센터 부지와 연계한 청년시티 건설을 제안하고, 이제 ‘내 마당에는 안 된다’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마당에 청년들과 함께 사는 집을 짓고 청년과 함께 사는 서울을 만들어야 한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청년임대주택은 혐오시설이 아니고 청년들은 범죄자가 아니고 빈민도 아닙니다. 함께 살아갈 우리이웃, 우리미래’라며 주민들을 향해 호소했다.

정말 청년임대주택은 혐오시설일까. 이미 청년임대주택이 신설된 가좌지구, 오류지구에서는 오히려 주변 땅값이 5% 이상 올랐다고 한다. 서울에 사는 청년 1인 가구 중 40%가 주거빈곤율에 처한 지금, 청년주택을 혐오시설로 바라보는 시선은 갈 곳 없는 '미운오리새끼' 청년들을 또 한 번 울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