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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세대 책임질 미래 대통령·국회의원들이죠" (우리미래 후보단. 조기원 이재헌 손상우 안재호 우인철 김소희)

작성자
ourfuture
작성일
2018-04-08 16:50
조회
213

“기존의 정치는 1등과 2등만 바뀐 채 권력을 유지하는 형태였어요. 선거제도가 기득권 유지의 도움을 주고 있는 것이죠. 다양한 이해관계로 얽힌 기성 정치세력만으로는 미래를 장담할 수 없어요. 미래 시대를 살아갈 청년들이 정치에 참여함으로써 우리 사회는 바뀔 것이라고 생각해요. 이번 지방선거에서 청년 후보자들에게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셨으면 좋겠어요”

제 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이하·지방선거)가 두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각 정당에서 어떤 후보자가 내세울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현재는 후보자들은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선거운동에 돌입한 상태다. 이런 가운데 2030세대 청년들을 주축으로 한 우리미래당에서도 다수의 청년 예비후보자들이 등장에 눈길을 끌고 있다.

우리미래당은 지난해 3월 출범했다. 출범 초기 1000여명의 당원으로 구성됐었지만 창당 1년 만에 8000여명의 당원을 보유한 정당으로 거듭났다. 청년문제를 해결하는 게 우리 사회 문제 해결과 연결돼 있다고 생각하는 우리미래당은 이번 지방선거에 서울특별시장 후보를 비롯한 다양한 지역구 후보자를 내세울 예정이다.



“국민 생활에 밀접한 일상형 공약…지역구와 함께 크는 정치인”

서울 도봉구의회 의원직 출마 의사를 밝힌 김소희(33·여) 예비후보는 8년간 건축사무소에서 도시개발과 관련된 업무를 맡아 온 이력을 지녔다. 우리미래 창당 후 공동대표로 활동한 김 후보는 연습 없는 정치의 위험함을 경험했고 이를 바탕으로 정치 진입 장벽을 낮추겠다는 포부를 지녔다.

“정치, 정당운영 등에 경험 없이 우리미래당 공동대표로 활동했어요. 몸으로 정치를 배우다보니 연습 없이 정치를 하는 것이 굉장히 위험한 일이라는 것을 느꼈어요. 평범한 사람이 정치를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지만 그 평범함조차도 굉장히 높은 벽이었던 것이죠. 제가 이 벽을 넘고 조금은 낮출 수 있다는 생각으로 출마를 결심했어요”

도봉구에서 19년을 살아온 김 예비후보는 최근 다양한 변화를 맞이하고 있는 지역구에 대한 기대감과 우려감을 동시에 내비췄다. 지역구는 발전하겠지만 원주민이 정든 곳을 떠나야만 하는 상황이 도래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였다. 김 예비후보자는 지역 주민 보호를 위한 의정활동을 전개하겠다는 계획이다.

“도시개발 업무를 하면서 회의감을 느꼈어요. 개발을 할 경우 법적으로 주민들의 의견을 듣게 돼 있지만 너무 피상적이죠. 주민들은 개발에 대해 모르고 대기업과 건설사만 배부른 발전이 되는 거예요. 창동을 비롯한 도봉구에 많은 변화가 있을 예정인데 주민들의 의견이 많이 반영될 수 있게끔 의정활동을 전개할 계획이에요”



요리사 출신인 안재호(38·남) 인천 서구의원 예비후보자는 자신이 큰일을 하고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청년의 정치 참여가 미약한 상황에서 자신이 긍정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개인적으로 출마에 대한 생각이 부족했는데 우리미래당의 힘을 받아 출마를 결심하게 됐어요. 정치에 대한 관심도 많고 실제로 행동하는 청년들도 많은데 막상 선거 기간이 되면 주춤하는 분들이 대다수죠. 제가 이렇게 출마함으로서 하나의 사례가 되고 이를 통해 많은 청년들이 정치 참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조기원(30·남) 수원시의원 예비후보는 경희대 토목공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조 후보는 우리미래당에서 운영하는 선거학교를 통해 선거에 대해서 공부했으며 이것을 계기로 이번 지방선거 출마까지 결심하게 됐다. 조 예비후보는 정보가 권위, 비리 유지의 도구로 만연하게 사용되는 것을 막고자 철저한 정보 공개를 공약으로 내세울 계획이다.
“정보가 단절되고 고립될 경우 정보를 보유하고 있는 사람은 그것을 권위, 비리의 도구로 사용해요. 실제로 현재 정치에 만연한 상황이죠. 국회에서 업무추진비로 사용되는 돈이 약 80억원인데 공개되지 않았어요. 이렇듯 정보공개를 요청해야만 정보를 볼 수 있는 것이 부당하다고 생각해요. 제가 시의원이 되면 오는 11대 시의회가 끝나기 전에 전체 시의원이 사용한 영수증을 공개하는 것이 목표에요”


이재헌(36·남) 청주시의원 예비후예보는 선천적으로 뇌성마비와 비슷한 병을 앓고 있다. 이로 인해 오른쪽 팔, 다리 발달이 상대적으로 느린 편이다. 이 후보는 우리 사회가 자신을 위해 살아가라고 이야기하지만 정작 자신을 위해 살아가면 사회 부적응자로 바라보는 시선이 있다고 평소 생각해 왔다. 이 예비후보는 내 선택이 존중받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시의원에 출마를 결심했다. “아픈 몸으로 인한 콤플렉스를 극복하기 위해 운동, 치유에 몰입했어요. 그리고 산림치유에 관심을 가지게 됐죠. 자신을 위한 삶을 살아가라고 누구나 이야기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아요. 사람들은 제 걱정을 하며 취업에 대한 이야기, 결혼 준비에 대한 이야기를 해요. 그리고 저를 세상에 적응하지 못하는 청년으로 바라보는 시선도 있어요. 저는 저를 위해 살아왔지만 현실은 그렇게 보지 않는 것이죠. 나의 선택이 존중받는 삶을 위해, 청년들의 선택이 존중받을 수 있게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할 생각이에요”



손상우(37·남) 부산 남구의원 예비후보는 현재 ‘요양보호사’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다. 그는 정치는 돈과 직결된 문제인데 효율적인 예산사용으로 시민들에게 경제적, 시간적 여유를 제공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우리 모두의 돈을 어떻게 쓰느냐가 정치라고 생각해요. 기존의 정치는 특정부분에 투자를 하고 그것으로 발생하는 이익을 나누는 형식인 낙수효과를 지향하고 있죠. 하지만 낙수효과가 성공했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차라리 그 돈을 필요한 곳에 직접 투입하면 더욱 좋은 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고 봐요.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경제적인 여유, 시간적인 여유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청년문제 해결이 미래 준비과정…기득권 유지시키는 선거제도 변화해야"

 


서울시장 출마를 결심한 우인철(32·남) 예비후보는 지난 2012년 치러진 19대 총선에서 최연소 국회의원 비례대표에 이름을 올렸다. 이후 지속적으로 청년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온 우 예비후보는 청년문제 해결, 정치세대 교체를 위해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할 예정이다.


“차기 대권주자들의 전쟁터라고 불리는 서울시장 선거에서 청년들의 삶은 얼마나, 어떻게 다뤄지고 있을까 생각해봤어요. 기성정치인이 살아온 삶과 청년들이 살고 있는 삶은 달라요.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고 미세먼지 등 건강에 대해서도 신경 쓰죠. 회사를 결정하는데도 문화가 중요한 요소로 등장 했어요”

우 예비후보는 청년들이 전혀 다른 가치관을 가진 상태에서 기성정치인들 만으로는 미래를 준비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청년문제의 해결이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또 우 후보는 청년문제가 우리 사회의 문제와 맞닿아 있다고 주장했다.


“미래는 지금 20대부터 40대가 조금 더 많은 짐을 짊어지고 살아가는 사회라고 생각해요. 그렇기 때문에 청년문제 해결 없이 미래로 나라갈 수 없는 것이죠. 청년문제는 청년에게만 국한되지 않아요. 일자리, 주거 등 다양한 문제는 우리 모두의 문제인 것이죠.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로 한발 나아가기 위해서는 청년들이 정치권의 전면에 등장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우리미래당 소속 지방선거 예비후보자들은 선거제도 개혁이 필수적이라고 입을 모았다. 기존의 선거제도가 새로운 세력의 진입, 새로운 대안의 도출을 막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들은 기존 선거제도가 권력가에게 유리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금전적 사용을 제한하고 시민들과 접촉할 수 있는 정치제도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현행 선거제도는 돈 많은 이들에 유리한 구조에요. 후보자가 난립하는 것을 막기 위해 소정의 돈을 지불하게 돼 있는데 취지와 달리 아무래도 권력가에 유리한 구조죠. 기호 번호로 귀결되는 선거 역시 기득권 세력에게 좋은 것이죠. 이 모든 것이 변화해야 해요. 기호 번호 역시 추첨을 통해 우리미래당도 혹은 무소속도 1번이 될 수 있는 구조가 확립돼야 한다고 생각해요”

“기존의 1등, 2등의 정치가 아닌, 권력만을 바라보는 정치가 아닌 사회문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책임감을 가지는 정치가 필요해요. 국민여러분들의 관심과 성원이 있다면 다음 세대가 이끄는 정치가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이번 지방선거가 청년들이 기회와 권한을 갖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어요”



출처.http://www.skyedaily.com/news/news_view.html?ID=723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