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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입구역서 '기호0번 청소년 교육감' 후보 연설회

뉴스
작성자
ourfuture
작성일
2018-06-10 16:17
조회
312
선거연령 18세 하향 주장… 일부 군소정당 서울시장 후보 참여

0003418790_001_20180609162827401.jpg?type=w647전국 시민단체연합 촛불청소년인권법제정연대(촛불청소년연대)가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 둘째날인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홍대입구역 앞에서 '기호 0번 교육감 청소년 후보 연설회를 열고 청소년 참정권을 요구하고 있다. © News1 황덕현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전국 시민단체연합 촛불청소년인권법제정연대(촛불청소년연대)가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 둘째날인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홍대입구역 앞에서 '기호 0번 교육감 청소년 후보 연설회를 열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 앞서 의상을 '기호 0번 청소년 교육감'이 적힌 주황색 티셔츠로 갈아 입었다. 현재 출마한 전국 교육감 후보 중 청소년을 대표하는 인물이 없다는 항의 표시다.

강민진 촛불청소년연대 공동집행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문을 통해 "청소년이 배제된 교육감 선거는 교육의 중요한 축이 되는 한 집단(청소년)의 선거권이 통째로 부정되는 부정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자유한국당의 반대로 만 18세 청소년들이 유권자로서 한 표를 행사할 권리를 잃었다"며 아쉬워 했다.

서채완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아동인권위원회 소속 변호사는 연대 발언에 나서 "청소년도 헌법과 국제인권기준 상 시민이다"며 "어떤 후보도 학생을 실질적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연설회에는 군소정당 서울시장 후보도 참여해 힘을 보탰다. 신지예 녹색당 서울시장 후보는 "청소년이 주체적으로 원하는 바에 따라 자신의 교육과 자신의 교육감을 결정하느냐가 한국이 얼마나 빨리 미래로 가느냐의 바로미터다"며 지지의 뜻을 더했다.

우인철 우리미래당 서울시장 후보는 "청소년 운동을 하는 친구들에게 경외감이 든다. 돌직구를 던질 수 있는 이야기들이 존경스럽다"면서 "우리사회가 청소년·청년에게 주는 압박이 거의 고문에 가깝다. 앞으로 우리 삶을 위한 목소리를 계속내고 행동하겠다"고 말했다.

0003418790_002_20180609162827481.jpg?type=w647전국 시민단체연합 촛불청소년인권법제정연대(촛불청소년연대)가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 둘째날인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홍대입구역 앞에서 '기호 0번 교육감 청소년 후보 연설회를 열고 청소년에게 투표권을 줄 것을 주장하고 있다. 2018.6.9/뉴스1 © News1 황덕현 기자

촛불청소년 연대는 연대발언 이후 홍대 일대를 행진하며 '기호 0번 청소년 교육감' 명함을 시민들에게 나눠주며 청소년 인권에 대한 관심과 선거연령 하향에 대해 지지를 호소했다.

촛불청소년 연대는 5월24일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청소년이 배제된 교육감 선거를 지적하며 '기호 0번 청소년 교육감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Δ청소년 참정권 Δ폭력교사 징계 Δ모의고사 폐지 Δ소수자 학생 학습권·인권 보장 등을 주장해 왔다.

 

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421&aid=0003418790&sid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