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이야기

5/4 소성리 사드반대 평화행진

작성자
makeourfuture
작성일
2017-05-05 12:53
조회
119
사드배치로 전쟁같은 날들을 보내고 있는 성주 소성리를 다녀왔습니다.
평화로운 소성리 마을에 사드배치 반대 현수막이 도배가 되고 마을주민보다 더 많아 보이는 경찰들이 있었습니다.

마을에 리본도 달고 풍선도 달고 현수막도 달았습니다.
가족과 함께 온 8살 초등학생이 풍선에 핵미사일을 그린 후 '사드가고 평화오라'라는 문구를 쓰는걸 봤습니다.
평화의 땅에서 살아야할 아이가 이 땅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고사리 손으로 동참하는 모습이 안타까웠습니다.

오늘 진입로에 번호판도 없는 군부대트럭이 올라왔습니다. 주민들은 트럭에 실린 내용물에 대한 확인을 요청했습니다. 부식차량임이 확인 된 후에야 올라갈 수 있었습니다.
오후 3시쯤 부식차량이라고 써붙힌 트럭이 다시 한 번 올라왔습니다. 확인해보니 14통의 유류였습니다.
"왜 꼼수를 써가며 주민들을 속일려고 합니까"
"기름먹고 뒤져야 신경을 쓸끼가"
할머니께서 외치시던 목소리를 잊을수가 없습니다.

일상의 평화가 깨진 소성리,
언제 배치될 수 없는 긴장감에 살고 있습니다.
성주의 평화를 지키는 일이 대한민국 평화를 지키는 일입니다.
우리미래도 사드배치 문제 끝까지 함께 하겠습니다!
하루라도 좋으니 소성리 평화지킴이로 평화를 함께 지켜나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