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5주기를 추모하며 ‘단원고 416 기억 교실에 가다

세월호 5주기를 추모하며 ‘단원고 416 기억 교실에 가다

세월호 5주기를 추모하며 오전에 대표단은 안산교육지원청 별관에 마련되어 있는 ‘단원고 416 기억 교실’에 다녀왔습니다.

기억 교실에는 5년 전 단원고 2학년 교실과 교무실을 그대로 옮겨져 있었습니다. 팽목항, 광화문 광장에서만 부르고 기억했는데 정말 있어야 할 곳 교실에서 만나는 아이들은 더 큰 슬픔으로 다가왔습니다.

2014년 4월 급식표, 수학여행 가정통신문, 
칠판 빈틈없이 채워진 그리운 아이들 이름과 메시지들, 
별이 된 아이들 책상마다 올려진 사진과 방명록. 
이 곳에서 아이들은 공부를 하고, 
이야기를 나누며 졸업 후의 날들을 꿈꿨겠구나.

그리고 교실 앞문에 적힌 희생 학생과 생존 학생의 숫자에 왜 이런 참사가 일어나 
무수한 비극을 만들어냈는지, 왜라는 질문을 계속하게 되었습니다.

5년이 지났지만 왜 구조하지 않았는지, 진짜 침몰의 이유는 무엇인지 밝혀진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아이들의 목소리는 아직도 진도 앞바다에 잠겨져 있습니다. 더 이상 미룰 수 없습니다. 
진상규명과 책임 있는 사법처리가 해결되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특별수사단’이 구성되어야 합니다. 촛불 혁명으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는 <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 신설을 조속히 촉구합니다.

미래당은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며 언제나 함께 하겠습니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