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당 172호 논평] 여성의 날을 맞이하여, 한국 여성들이 걸어온 길을 응원합니다.

[미래당 172호 논평] 여성의 날을 맞이하여, 한국 여성들이 걸어온 길을 응원합니다.

세계 여성의 날은 전 세계적으로 여성의 사회경제적 업적을 기리는 날입니다. 한국 사회에서 여성은 여전히 사회경제적으로 불평등한 상황에 놓여있습니다. 한국의 성별 불평등 정도는 OECD 180개국 중 51위를 기록하며 하위권에 머물고, 여성 노동자의 월 평균임금은 남성의 69% 수준에 불과합니다. 또한 한국 여성들의 정치참여 비율도 저조한데, 국회의원 비율은 17%로 193개국 중 121위로 하위권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선진국과 비교하면 한국의 여성인권은 제자리 걸음인 것처럼 보이지만, 한국 여성들이 40년간 걸어온 여성운동의 역사를 돌아보면 피, 땀, 눈물이 어린 눈부신 성취의 역사입니다. 한국의 여성운동은 1980년도부터 본격화 되었습니다. 1983년에 설립된 한국 여성의 전화는 성폭력, 가정폭력의 문제를 사회 의제화 했으며, 1990년대 중후반에는 여성단체들의 군 가산점 폐지 운동이 있었고, 2000년에는 여성단체가 주축이 되어 호주제 폐지를 주요내용으로 하는 민법개정안을 국회 통과시켰습니다. 최근에는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젊은 페미니스트들이 주축이 되여 2016년에는 강남역 살인사건, 2017년에는 낙태죄 폐지 등에 관한 생생한 목소리를 온라인과 광장에서 높여 왔습니다.

혹자들은 한국 여성운동의 성과가 부족하다 할지 모르겠지만, 오늘 누리는 평등과 자유는 차별적 구조와 관습을 타파하며 여성인권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마음을 모은 선배 세대들과 용기있는 젊은 페미니스트들에게 빚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논평을 빌러 여성의 권리신장을 위해 노력해 주신 모든 분들께 뜨거운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그리고 미래당 역시 누구도 남성, 여성, 성소수자인지에 따라 차별 받지 않고, 혐오의 대상이 되지 않으며, 더욱 자유롭고 평등하게 각자의 존엄을 지킬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데 힘을 모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세계 여성의 날을 축하합니다.

  1. 3. 8. 미래당 미래정치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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