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미래 충북도당 5호 논평] 미투(#Me_Too) 그리고 공감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마치 고유명사처럼 익숙한 이 문장은 인간을 가장 잘 설명해주는 말이다. 출생에서 죽음까지 관계 속에 머무르는 것이 인간이라는 존재이기에, 우리는 끊임없이 공감받고 공감한다. 공감이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생존본능과 함께하는 감각이다.

그래서 요즘 매일 뉴스를 달구는 단어 “나도(미투)”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조직을 위해 개인이 희생되어야 하는 것이 당연한 시대에서 공감의 시대로 넘어가는 날이 도래한 것을 반증한 것이다. 경제적 발전에 초점을 맞춘 나머지 개인의 희생을 당연하게 보았던 시대는 이제 넘어가야 한다. 한 사람 한 사람의 행복이 곧 사회의 행복이고, 사회적 문제가 곧 자신의 문제와 같다고 보는 공감 감각이 사회 전반적으로 퍼졌을 때 비로소 우리 사회는 건강해진다.

성추행‧성폭력이라는 가장 어려운 문제로 공감의 물꼬가 트였다. 여전히 이 사회에는 꺼내기 어려운 문제를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다. 미투 운동은 사회 어느 곳곳에나 필요하다. 단순한 폭로가 아니라 모두를 위한 새로운 사회운동의 시작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더 나아가 사회 제도 역시 공감 받고 할 수 있는 대화의 장을 마련해야 한다.

3월 8일, 청년정당 우리미래는 전국적으로 공감학교를 연다. 공감학교는 공감의 시대를 여는 작은 실험장이 될 것이다. 우리의 정치가 치유의 정치, 공감의 정치로 이어져 개개인의 절박한 고민 없이도 “나도”라고 말할 수 있는 그 날을 기대한다.

2018.02.23
우리미래 충북도당

로그인하세요.

또는    

계정 내용을 잊으셨나요 ?

Create Accou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