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녹색당·미래당 “거대양당, 청년과 소수정당 포토타임용으로 활용”

9일 오전, 국회에서 정의당과 녹색당, 미래당이 21대 총선공동대응을 위한 공동의제 선언식을 가졌다. 3당의 공동의제로는 청년정치 세대교체·불평등 타파·기후위기 비상대응이 제시되었으며 3당은 총선 이후에도 개혁적 정치블록을 형성하여 정치개혁과 그린뉴딜 등 사회적 전환을 위해 공조할 것임을 밝혔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후보와 통합당 오세훈 후보가 접전을 벌이고 있는 광진을에 출마한 오태양 대표는 “민주당과 통합당은 미래청년인재라는 포장지로 청년들을 들러리 세우고 포토타임이 끝나면 폐기처분했다. 소수정당 원내진출이라는 포장지로 들러리 세우고 포토타임이 끝나면 용도폐기했다. 이러한 행태를 청년과 국민들은 기억할 것이다.

곧 시작될 21대 국회는 20대 국회의 개혁실패와 과오로부터의 겸헌한 성찰과 반성으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무엇보다 1%에 불과한 청년국회의원의 구성비율을 30% 이상으로 올려야 한다. 양대정당은 불과 한달 전만 해도 세대교체와 청년인재영입을 한다고 호들갑을 떨었지만 양대 정당의 청년후보 공천률은 채 5%에도 못 미친다. 당선율을 감안하면 21대 국회 역시 여전히 청년정치를 소외한 결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심상정 대표는 “녹색당과 미래당 정의당이 함께한 이 자리야말로 21대 총선의 시대정신을 압축한 자리라고 생각한다. 녹색당 3% 이상, 미래당 3% 이상 원내 정당으로 만들어달라. 정의당은 교섭단체로 만들어달라”고 말했다.

녹색당 성미선 공동운영위원장은 “21대 총선에 우리의 생존이 달려있다. 코로나19, 경제위기와 기후위기가 한꺼번에 다가오고 있다. 더 불안하고 위험한 세계로 진입하고 있다. 차원이 달라진 위기에는 차원이 다른 대안이 필요하다”말했다.

공동선언문 발표에는 미래당 김소희 비례후보, 녹색당 김혜미 비례후보, 정의당 배복주 비례후보가 함께했다. 공동선언문에는 양당대결정치를 대체하기위해 협치로 이뤄지는 연합정치의 필요성과 함께 이번 21대 총선에서 정의당, 녹색당, 미래당에 대한 유권자의 정당투표를 호소하는 내용이 담겼다.

지난 3월, 녹색당과 미래당은 선거연합정당을 추진 및 검토하였으나 더불어민주당이 노골적인 위성정당 더불어시민당을 추진함에 따라 참여를 거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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