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오태양 후보의 동성결혼 지원조례 현수막, 서울 곳곳에서 장대에 칼 달아 마구 찢겨져

미래당 오태양 서울시장 후보가 내건 현수막이 서울 곳곳에서 훼손되고 있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해당현수막은 ‘동성결혼, 차별금지, 퀴어축제 전면지원’ 등 성소수자에 대한 공약을 담고 있다.

현재까지 확인된 훼손은 마포구·관악구·영등포구·동작구·서대문구·광진구 등 서울의 여러 구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주로 오태양 후보의 얼굴부위, 공약 문구 부위, 현수막 설치 끈 절단의 방식으로 훼손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오태양 캠프는 관할 선관위 및 경찰에 고발 조취를 취하고 있으며 마포경찰서는 관련 증거를 수집하여 과학수사반에 감식 의뢰 및 CCTV 점검 등을 통해 범죄용의자를 쫓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장대 끝에 칼을 달아 주로 현수막 상단 줄을 끊거나 현수막 자체를 찢는 것으로 보인다. 상부를 잘라야 시민 보행에 불편을 야기할 수 있고, 그래야 현수막을 완전히 제거할 수 있기 때문” 이라고 말했다.

오태양 후보는 “마포경찰서에 다녀왔습니다. 현수막이 무참히 찢져져 있습니다. 그 중 1개는 제 목을 그었습니다. 20년전 병역거부 당시 제 사진을 목매달았던 때와 같습니다” 고 말했다.

오태양 후보는 “이는 명백한 선거방해범죄이며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혐오범죄입니다. 수사기관은 철저한 수사를 통해 죄를 지은 이들에게 그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끝>

*추가적인 현수막 훼손에 대한 시민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대응팀 : 010-9245-2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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