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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역사탐방 보고서-타이완 넘버원(1일차)

아무말
작성자
도봉청년
작성일
2019-12-08 07:30
조회
297
인천공항 출발-항상 설레는 시간이다

공항 4층 탑승동에는 기도실이 있는데 과거에는 여러 종파의 경전이 다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이슬람만 있다.오일머니가 이렇게 무서운건가...

출국하는 한국인이 정말 많은데 얘기하는거 들어보면

일본도 일본이지만(일본가는 사람 많으니까)

대만을 잘 모르고 가는분들이 많은거 같다

중국어도 영어도 잘 모르는데다가 날씨도

모르는듯 한데...패딩입고 출국한뒤

20도 가까운 대만에 가면 다들 어쩌려고 그러시나..

홍콩은 영어를 쓰는게 맞다 광동어도 생소하고

중국어를 쓰기에는 시국이 시국이다보니...

물론 비가와서 그렇게 덥지는 않았다

미스트에 가깝게 비가와서 그렇게 우산이 필요하지는 않았지만

대만분들은 그정도에도 우산을 피고 다닌다

일상이 되어서 그런가보다....

 

타오위안 입국-드디어 타오위안에 들어왔다

들어오자마자 보이는 한자가 반겨주었다

한자문화권에만 관심이 있다보니 사실 일반인들도

기본적인 천자문만 알아도 쉽게 다닐수 있다

홍콩은 홍차냄새가 났다면 대만은 한국 90년대의

약간 퀘퀘한? 비가와서 그럴수 있지만 그런 냄새가 났다

타오위안은 타이베이 시내에 쑹산 국제공항이 있는데

여기가 좁아서 크게 확장해서 만든것이다

그러나 여기도 좁아서 입국심사하는데 꽤 걸렸으며

지금 3터미널을 짓고있다

4터미널은 돈없어서 사업이 취소되었다

쑹산 국제공항은 일제시대 마쓰야마 비행장이

그대로 대만의 허브공항이 된곳이다

한국으로 따지면 타오위안이 인천

쑹산이 김포정도 되는 위치이다

입국심사하는데 상당히 기다린다

옆에 있는 환전소 간판을 보니 전부 넘버원이라고 쓰여있다 역시 타이완 넘버원이다

한국사람이 많아서 입국심사 직원도 한국말을 한다

일본도 이렇게까지는 아니었는데..

이제 타이베이로 공항철도를 타고 들어간다

타오위안 공항에서는 대만의 산을 보실수가 있습니다

인천에서는 한국의 갯벌 나리타에서는 일본의 논밭을...

 

228화평공원-일개 공원인듯 하지만

과거 국부천대로 본토에서 대만으로 온 외성인들이

2월28일에 많은 본성인들과 원주민들을 학살한 사건이다

제주 43사건과도 비슷한 이 사건은 다시는 일어나면 안되겠다

지금은 평화로운 공원이지맘 결코 평화롭지 않은 사건이 일어났다는거 생각하면

마음이 편하지는 않다 그래서 이공원은 2월28일에

시위를 우려하여 공원을 폐쇄한다고 한다

 

중정기념관-장제스를 기리는 기념관으로

정각에 맞추어서 급히 갔다 근위병 교대식을 보기 위해서다

분위기는 매우 엄격 근엄 진지했다

총을 사용한 각종 제식에 사람들은 시선이 집중되었다

여기는 장제스 동상과 근위병 교대식 말고는 볼게 없는데 기념관 그 자체가 너무 크다

올라가는 계단수도 장제스의 나이에 맞추었다고 하고

타이베이 중심부인 중정구 명칭도 장제스의 본명을

갖다 썼다고 하니 지금이 민진당 집권기이지만

장제스의 위상이 어느정도였는지를 실감나게 한다

대만은 선거시즌이라서 버스에도 거리에도 선거관련

랩핑이나 현수막이 있다

국민당 한궈위와 민진당 차이잉원인데...

공원이나 화장실에서도 차이잉원 비난하는듯한

낙서도 보였지만 홍콩 꼬라지 봐서 차이잉원이

재선할듯 하다

 

국립대만박물관-3개층으로 있는데 2층이 공사중이고

실질적으로 2개층만 보았다 정작

3층은 일제시대 관련내용이고 1층은 원주민 관련내용이라

정작 중요한 정성공 관련은 없었다

물론 타이난에 정성공 박물관이 따로 있긴 하지만...

정성공은 명에서 청으로 바뀔때 명을 따르던 충신으로

대만 타이난에 상륙해서 정씨왕국을 만든

대만 건국의 아버지이다

타이난에는 위대한 인물이 둘이 있다

대만의 아버지 정성공과 대만의 딸 쯔위...

애초에 대만은 자기 나라가 있는게 아닌데다가

여러 세력에게 지배당한 역사만 있고

지금도 하나의 중국때문에 국기와 국가를 마음대로 못쓰는

그마저도 이것이 국민당의 것이기에 민진당계가

탐탁치 못하게 여기는 그야말로 지금도

자기 나라를 가져본적 없는 민족이라 그러한 한계는 있다

계속 다니니 목말라서 음료수를 먹는데

파파야우유를 먹게되었다 저렴한가격에 양은 참 많다

근데 맛은 그닥이다 그러나 한동안 중화권 여성들에게

인기가 있었는데 가슴 커지는데 효과가 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많이 먹게 되었다고 한다

 

용산사-대만을 대표하는 사찰이다

여기에는 많은 사람들이 향을 피우고 절을 한다

나는 관광객이라 구경만 했다

대만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인데 나이가 많든 젊든

모두가 진지하게 절을하는 모습을 보니 이들에게는 완전히 일상이 된듯하다

이러한 사찰을 중심으로 제사음식을 공급하는

가게가 늘면서 대만에는 특유의 야시장이 발달한다

대만의 야시장은 진짜 별천지다

냄새 고약한거만 견디면 먹을게 많다

도쿄 아사쿠사 센소지는 향냄새가 몸에 배어야

복이 들어온다고 해서 지하철역에도 향 냄새가 배어있고

오사카 통천각은 최상층 전망대에 빌리켄 동상이 있는데 발바닥을 만지면서 소원을 빈다고 한다

 

스린 야시장-그렇게 먹고싶었던 대왕치즈감자

양도 많고 치즈도 듬뿍 뿌려주어서 매우 맛있었다

먹을게 너무많은데 치즈감자를 먹고나니 이후 조금씩 구경하며

지나갔다 우유튀김도 먹어보았는데 부드럽다

흑당버블티는...그냥 한국에서 먹는 맛이었다

 

시먼딩-대만의 시부야라 불리는 시먼딩이다

숙소도 이근처로 잡았으며 그만큼 대만 최대의 번화가이다

시먼홍루라는 최초의 극장 건물이 있는데

내부는 그냥 가게와 카페정도였다

시먼딩 거리는 사람이 너무 많다

그냥 명동이나 홍대 시부야정도의 분위기이다

인근 까르푸에도 쇼핑을 하고 곱창국수도 먹어보았다

곱창국수는 가쓰오부시 맛이 강했다

나는 김치는 안먹는데 고수는 잘먹는다

나는 한국사람 입맛이 아니다

곱창국수를 먹고 숙소에 들어가니 2만7천보를 찍었다

휴족을 붙이고 다음날 일정을 빡세게 소화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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